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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닌텐도스위치 가격 정보 - 모여봐요동물의숲 알아보기

by 디플리 2020. 4. 23.

코로나19의 영향이 많이 약해진 가운데, 뭇 나라들과 다르게 한국은 코로나가 아닌 닌텐도스위치 열풍에 휩싸여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닌텐도 스위치만의 인기가 아니라 모여봐요 동물의숲의 인기이다. 본 포스팅에서는 간단히 모여봐요 동물의숲을 소개하고 가격 정보를 알아보려 한다.

난리통에 더 난리를 들이부은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숲은 동물의숲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거치형 콘솔 타이틀로는 2008년 이후 무려 12년만에 발매되었다. 동물의숲은 그 옛날 옛적 닌텐도64 타이틀로 최초 발매되었었는데 제대로 흥행된 건 휴대용 기기인 닌텐도DS 타이틀로 발매되었을 때이다. 실제로 모여봐요 동물의숲 이전 가장 최신 발매작은 닌텐도3DS 타이틀로 나온 튀어나와요 동물의숲(2012) 이기도 하고.

그리고 현재 실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구가 중인 모여봐요 동물의숲은 2020년 3월 20일, 코로나가 한창 성행 중일 때 발매되었다. 결과는 뭐...




인기폭발

여러가지 상황이 맞물리면서 폭발적으로 동물의숲 인기가 생겨났는데, 이런 기대감, 인기는 출시 전부터 계속 조짐이 보여왔다. 아주 아주 오랜만에 출시되는 동물의숲 최신작이란 것과 기본적으로 여성과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타이틀이란 점. 그리고 무엇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밖으로 외출보다 집 안에서 머물러야하는 상황은 건전해보이기 짝이 없는 정적인 타이틀 동물의숲 인기에 힘을 보태게 되었다. 


품귀현상

인기 폭발의 결과는 무엇일까? 사실 코로나로 인해서 조금은 익숙해진 현상인데, 품귀현상이다. 게임타이틀을 사기 위해 대한민국에서 마트 앞에 줄을 서게 될 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마치 마스크를 사기 위해 수 시간을 줄서고 기다리는 것처럼 게임을 사기 위해 줄서기가 이루어졌다. 

덕분에 신난건 소위 되팔러들이라고 불리우는 리셀러들이다. 모여봐요 동물의숲 타이틀 자체도 귀해졌고, 결정적으로 콘솔인 닌텐도 스위치를 구할 수 없게 되었다. 콘솔가격이 2배 가까이 뛰게 되니 도저히 정상적으로 게임기를 구할 수 없는 상황이 일어났다.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은 타이틀은 게임팩이 아닌 다운로드 버전도 있기 때문에 품귀현상에도 콘솔만 있으면 게임은 즐길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가격

현재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격 검색을 해보면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6만원 초반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실물로 있는 게임팩 가격이 아닌 다운로드 버전의 가격일 뿐이다. 착각하고 이것을 구매하면 덩그러니 이메일 등으로 게임 다운로드 코드만 날라올 뿐이다. 

오픈마켓 가격..

6만원대는 다 다운로드 코드다.

타이틀 칩이라고 되어 있는 건 10만원대..


실물이 있는 게임 가격은 10만원 초반 정도를 형성하고 있다. 아마도 대부분이 사재기를 제대로 해서 쌓아논 물량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 스위치는 지금 60만원에 오픈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동물의숲 발매 전에는 딱 이거 절반 가격이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41만원.. 라이트는 2배도 넘는 거 같다. 

여기에 한정판인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숲 에디션. 소프트가 포함된 가격이지만 80만원이 넘는다.. 인플레이션이 심하네-

모동숲 에디션은 80만원대..


가격 예상 

5월 쯤에는 중국 공장이 가동이 되어 가격이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마저도 추측이지만, 적어도 이렇게 화제의 게임이 되어 놓아서는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고 싶은 마음 간절할 것이다. 정상적인 가격으로 돌아와서, 동물의숲, 닌텐도 되팔이들만 좋은일 시켜주고 있는 현 상황이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기서 가격 예상이란 건 닌텐도 스위치 콘솔에 대한 예상이지 혼동하지 않길 바란다.

닌텐도스위치는 2배 가격




기형적인 시장문제가 해결되길 바라며..

코로나 사태처럼 기형적인 시장구조와 소비자를 괴롭게 만드는 사재기 행태가 벌어졌던 닌텐도 스위치와 동물의숲.. 난 특별히 동물의숲을 기다리고 있었던 건 아니지만, 닌텐도 스위치 자체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추세였기 때문에 더 적당타이밍을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었다. 이미 출시된 지도 오래됐고, 내가 원한 건은 젤다 타이틀이었기 때문이다. 이때 쯤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모동숲 덕분에 내가 기다렸던 모든 타이밍이 어그러졌다. 그 이전에 코로나 때문일 수도 있고.

코로나와 마찬가지로 닌텐도 가격도 어서 제자리를 찾았으면 좋겠고.. 코로나가 해결되면 닌텐도스위치 문제도 해결될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맺음말

모동숲엔 전혀 관심 없었고, 사실 닌텐도DS로 동물의숲을 즐겨봤지만 내 스타일이 전혀 아니어서 하루 이틀도 가지고 놀지 못했던 기억이다. 물론 여러 부분에서 업그레이드가 되고, 콘텐츠가 추가되었지만, 그때와 크게 다를 거란 기대는 없다. 그래서 닌텐도 스위치를 구한다고 해도 내가 모동숲을 열심히 할 거 같진 않다. 다만 애초의 바람대로 젤다 와일드오브브레스를 빨리 해보고 싶다. 이마만큼 미뤄왔으면 되지 않을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