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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건강과 질병

모더나 코로나 백신 고령자 임상 전원 항체생성 성공

by 디플리 2020. 8. 27.

국내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위기가 다시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제약회사 모더나(Moderna)에서 개발한 코로나 백신으로 고령자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전원 항체인 T세포가 생성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임상에는 코로나(COVID-19)로 인해서 타격이 가장 큰 60대 이상의 고연령대, 노년층의 실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서 유의미한 결과를 거두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모더나에 따르면 이번 실험에서는 만 55세부터 70세 사이의 성인 10명과 71세 이상 10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이들에게 백신후보 물질을 약 한달(28일) 간격으로 2차례 투약한 결과 전원에게 코로나를 무력화하는 항체 T세포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정부에서는 모더나에게 무려 15억 달러를 투입하며 백신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최근 누적 확진자가 600만명을 넘어선 미국으로서는 어느 때보다 백신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모더나에서 큰 희소식을 전한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만 걱정할 때가 아니라 우리나라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코로나 확진자수가 증가했고, 어제는 확진자수가 400명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먼나라에서의 백신개발 소식이지만,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 백신이 완성되어 시판되고, 코로나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이 경미하지만 부작용도 발견이 되었다고 하네요. 일부 실험 참가자에게서 극심한 피로감과 두통, 오한 등이 발현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대부분 2일 내에 사라졌다고 하니 다행이긴 하지만, 여전히 급하게 개발되고 있는 백신을 실사용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행업에 몸을 담았다가 이번 코로나로 인해서 완전히 접게 되었는데요. 저의 경우 사업을 접은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앞으로 새로운 일을 찾고 살아가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뿐 아니라 가까운 지인 중 자영업 하는 분들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맘이 아픕니다. 이미 코로나가 해결된다 하여도 예전의 직업을 다시 갖기는 쉽지 않아보이며, 더 큰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만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그렇게도 터키여행이 그립다..

 

 

아울러 단순히 생업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그리운 여행지를 언제 다시 방문할 수 있을까 싶은 염려에 맘이 아픕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정복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저와 같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분들도 꿋꿋히 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