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싱증후군
깊이 있는 건강정보 전하는 디플리입니다. 오늘은 쿠싱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쿠싱 증후군이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쿠싱증후군은 얼굴과 목, 허리에 급격히 살이 찐 것같이 보이는 증후군입니다. 내분비 기관의 호르몬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심각한 병이라고 합니다. 한 번 제대로 쿠싱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쿠싱증후군 무엇일까요? |
쿠싱증후군(Cushing's syndrome)이란 부신피질호르몬 중 코르티솔과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과잉분비되는 병태를 말합니다. 부신은 신장쪽에서 호르몬을 생산하는 기관입니다. 특히나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 것과 관련된 호르몬이 생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원인에 따라 외인성 쿠싱증후군과 내인성 쿠싱증후군 그리고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한 쿠싱증후군으로 나뉩니다. 원인도 매우 다양합니다. 일단 40~50대 여성이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오고 있으며, 천식이나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복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종양이나 부신종양이 생겨 부신피질을 자극하는 호르몬 ACTH나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과하게 분비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 내인성 쿠싱증후군은 호르몬 농도와 관계없이 코르티솔을 과하게 생성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 쿠싱증후군 증상 |
대표적인 쿠싱증후군 증상은 얼굴과 목, 허리 쪽이 비대해진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자신이 약간 얼굴이나 허리에 살이 쪘다고 해서 쿠싱증후군을 의심할 수준은 아닙니다. 쿠싱증후군에 걸리면 얼굴 목 등은 심각할 정도로 비대해집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팔다리가 가늘어보일 정도가 되기 때문에 판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살이 찌면서 뼈와 근육이 약해지게 되는 증상이 있습니다. 근력이 심하게 손상되고, 무기력해지며 뼈에는 골다공증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안면에는 여드름 등이 발생하고 홍조를 띄게 되며 혈압과 혈당이 모두 상승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성기능에도 영향을 주어 남성은 정자 생산이 저하되고 발기부전이 되기도 하며, 여성은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게 됩니다. 어린이의 경우 성장이 지체되기도 하며 정신적으로도 불안, 우울증을 동반합니다.
결정적으로 쿠싱증후군은 다양한 합병증을 야기합니다. 당뇨,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등인데요. 통계에 따르면 쿠싱증후군의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50%에 달한다고 하니 굉장히 심각한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쿠싱증후군 치료 |
쿠싱증후군의 치료도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병태가 특정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서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에 호르몬 조절할 수 있는 약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인성 증후군은 스테로이드 약물을 줄이는 것으로 처방을 하고요. 종양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결국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 조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합병증으로 발전한다면 이에 대해서 치료하기가 어려워지며, 사망률이 급격히 올라가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속히 내원해서 의사의 질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