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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건강과 질병

양극성장애(조울증) 증상, 진단 기준

by 디플리 2020. 10. 6.

양극성장애(조울증) 증상과 진단 기준

안녕하세요. 깊이 있는 건강정보 전해드리는 디플리입니다. 오늘은 조울증이라고 알려져 있는 양극성장애의 진단방법과 기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단순히 일반적인 증상을 통한 진단이 아닌 DSM-5라고 하는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메뉴얼에 의한 진단 기준입니다. 소개해 드리는 진단 기준 조건에 해당한다면 정신과를 내원하시는 걸 소개에 앞서 권장드리겠습니다.

 

 

양극성장애(조울증)란?

 

양극성장애(bipolar Disorder)는 흔히 조울증이라고 부르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범위에서의 감정기복이 아닌 비정상적인 조증과 경조증, 우울증이 모두 나타나는 기분장애를 의미합니다. 시기에 따라 조증과 우울증 삽화를 번갈아 보이기 때문에 각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문제가 있습니다.

 

 

조증이란 일반적으로 평소보다 기분이 좋고 고양된 상태를 뜻하고, 우울증은 무기력하고 자기 비하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환자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라도 조증 등의 장상이 발현될 때 평소와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양극성장애 진단 기준

 

DSM-5에 나온 양극성장애의 진단기준입니다. I형과 II형으로 구분이 되며 이 구분은 조증 증상 수준의 경중으로 구분을 합니다. 

 

 

양극성장애 기준

비정상적으로 의기양양하거나 과민한 기분과 함께 목표 지향적 활동과 에너지 증가하게 됩니다. (아래 항목에 3가지 이상 해당)

  • 팽창/과장된 자신감을 보임
  • 수면욕구가 감소함
  • 평소보다 말이 많아짐
  • 비약적인 사고를 하게 됨
  • 주의가 산만해짐
  • 목표지향적 활동, 에너지, 정신운동성 초조 증가함
  •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할만한 쾌락적 활동에 몰두

 

 

 

양극성장애 구분

 

I형 : 1형에 해당하는 양극성 장애는 조증이 나타나게 되거나 우울증과 조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장애입니다. 1회 이상의 조증이 나타나게 되며, 그 기간이 1주 이상으로 나타나고 이에 대한 치료를 위해서 입원을 요하게 됩니다.

 

 

II형 : 2형에 해당하는 양극성장애는 1형에 비해 증상이 경비한 경조증 증상을 나타내게 되며 4일 이상 증상이 지속됩니다.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정도의 증상이고, 입원은 요하지 않습니다. 비교적 1형에 비해 젊은층에서 많이 나타나며 사고 위험이 더 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양극성장애 원인과 치료

 

양극성장애의 원인으로는 유전 및 불우한 환경 등이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이론(행동이론, 인지이론, 정신분석 이론)에 따라서 그 원인을 진단에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불우한 환경과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거나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와 함께 우울증이 뇌 신경체계에 악영향을 주어서 발병한다고 보기도 합니다.

 

정신과에서는 심각도에 따라 입원치료를 하며, 격리된 곳에서 식사와 수면 등을 조절하며 약물 치료를 하게 됩니다. 치료 기간 역시 증상의 경중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료 후에는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다양한 심리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