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정보/건강과 질병

무지외반증 증상 수술 정보

by 디플리 2020. 10. 9.

무지외반증 증상과 수술치료 정보

무지외반증의 증상과 치료, 수술 정보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무지외반증은 간단하게 말하면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어져서 뿌리 부분의 뼈가 심하게 튀어나온 상태를 말합니다. 엄지발가락 뼈의 뿌리부분이 복사뼈 안쪽으로 튀어나오고 엄지가 옆의 발가락 쪽으로 점점 휘어게 되는데요. 무지외반증으로 진단할 때에는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어진 각도가 약 15도 이상일 때를 의미하는데, 증상이 심해질 경우 그 각도는 점점 커집니다. 발병하는 원인은 선천적으로 이상이 있거나 류마티스 등의 질병으로 인해서 발병할 수 있고, 여성의 경우 굽높은 구두의 장기간 착용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선수들이 지속적으로 무리가 가는 운동을 오랜 기간 해올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은 평발이거나 발볼이 넓을 경우 더 걸리기가 쉽습니다. 

 

 

무지외반증 원인

 

일반적으로 30대 이후의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특히나 특정 직업군의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발 모양에 영향을 많이 주는 직업인 발레리나의 경우 무지외반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발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신는 여성들도 무지외반증에 걸리는 비율이 높습니다.

 

 

이는 모두 후천적 요인으로 위 내용에 대한 경각심이 있으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신을 안 신는 사람에게는 발병률이 거의 없지만 신을 신는 사람들이 30%가 넘는 발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것이 무지외반증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선척적인 요인은 부모로부터의 유전, 평발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요인이 있는데, 유전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어 본인이 무지외반증을 앓았다면 자녀들의 발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무지외반증 증상

 

무지외반증은 15도 이상 엄지발가락이 옆에 있는 검지발가락 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울어질 뿐만 아니라 엄지 발가락 뼈의 뿌리쪽이 바깥쪽으로 튀어나오기 때문에 발의 모양이 울퉁불퉁 이상해집니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검지발가락과 엄지발가락이 겹치는 경우도 있어서 한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관절이 돌출되는 초기에는 큰 통증이나 증상이 없지만, 서서히 각도가 벌어질 경우 돌출된 부분이 신발 등에 쓸리게 되는 불편이 생깁니다. 기간이 지나면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보행 중 신체의 무게를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엄지 발가락이기 때문에 걸음 걸이에도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무지외반증이 지속되면 잘못된 걸음걸이로 인해 허리나 기타 관절 등에 통증이 생기게 되고, 신체의 균형이 틀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발모양의 변형이 계속 진행되어 점점 더 발모양이 괴상해 집니다. 나중에는 통증이 매우 심각해 지고, 평범한 보행이 어려울 정도가 되게 됩니다.

 

 

무지외반증 수술 및 비용

 

무지외반증에 걸리면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지만 잘못된 지식입니다. 심각한 상태가 아닐 경우에는 비수술로 진행되며, 여러가지 기구를 이용해서 보존 및 교정해 나가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보통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 신발을 착용하거나 교정도구나 패치를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진행 정도가 심각할 경우에는 수술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수술은 뼈의 구조에 심각한 영햐을 주게 되므로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무지외반증 수술의 결정은 신중해야 합니다. 보통 무지외반증 환자의 경우 양발이 모두 그런 경우가 있는데, 수술을 보통 한 번에 하지 않고, 각 발을 기간을 두고 수술을 합니다. 한쪽 발 수술 시 입원 기간은 보통 일주일 내외입니다. 입원 기간 중 혼자서 보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호자나 도우미가 필요하게 됩니다.

 

 

수술 후에는 2달 가량 보조기 신발을 착용하게 되고, 수술 직후에는 정상적인 보행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뒷꿈치로 디뎌서 걸을 수는 있지만, 수술부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보행은 지양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보행이 가능해 지는 시기는 수술 후 2주가 지나야 합니다. 퇴원 후에는 1~2주 간격으로 통원치료를 하게 됩니다.

 

수술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한쪽 발에 150~300만원 내외이고 실비보험 적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험 내용에 따라 지급되는 비용은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