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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건강과 질병

ADHD 증상

by 디플리 2020. 9. 22.

ADHD 증상

 

안녕하세요. 깊이있는 건강정보 전해드리는 디플리입니다. 오늘은 신경발달장애의 하나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ADHD란?
ADHD의 원인
ADHD의 증상
ADHD의 치료

여러분은 집중하지 못하는 병이란 게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비교적 최근에 들어와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신경발달장애의 한 종류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바로 집중하지 못하는 병입니다. 흔히 ADHD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성질급한 아이라면..?

 

ADHD란?

ADHD는 최초 1902년 영국의 소아과 의사 조지F.스틸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ADHD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으나, 당시의 의견과 현재 ADHD 복합형이 일치하기 때문에 같은 계통으로 보고 있습니다. ADHD는 대표적으로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하거나 충동적이고 과잉행동으로 보이는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개인차가 있지만 영아기부터 주로 증상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으며, 뇌가 성장하면서 사라지거나 지속적인 치료로도 나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ADHD의 진단기준으로 평가했을 때 우리나라의 경우 400만명의 초등학생 중 3~8%가 ADHD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5만 명에 달하는 엄청난 숫자인데요. 이중 실제 병원에서 진단받고 치료하는 비율은 지극히 적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발병률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ADHD에 대한 정보가 일반화 되면서 진단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DHD의 원인

연구결과에 따르면 ADHD 아동의 뇌에는 주의집중과 행동을 억제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부분에 이상이 있다고 합니다. 세포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도파민,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대다수의 ADHD 아동의 부모가 자신의 어린시절에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음을 얘기하는 것으로 확인되며 이를 통해 ADHD가 유전적인 요인이 큰 비중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쌍둥이 유전자 연구에서 일란성 쌍둥이가 ADHD를 동시에 보일 확률이 50~80%에 달하고, 이란성 쌍둥이는 30%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연구는 ADHD의 원인을 명확하게 설명해 주지는 않습니다. 

 

 

 

임신 중 스트레스나 음주 등이 태아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한다고 보는 입장도 있고, 아동의 심리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주변환경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명확하게 특정할 수 있는 원인은 없으며, 복합적인 요소가 ADHD를 발병하게 한다고 보는게 정설입니다.

 

 

ADHD의 증상

ADHD의 증상은 연령대별로 다른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아이에 해당하는 연령에 따른 증상을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성인도 ADHD를 앓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점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DSM-5에 따르면 아래 '각' 항목 중 6가지 이상(6개월 이상 지속)에 해당한다면 ADHD로 진단하게 됩니다(17세 미만). 만약 17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5가지만 해당되어도 ADHD로 볼 수 있습니다. 

 

주의력 결핍

- 세부적인 내용이나 학업, 직장에서 면밀한 주의가 어려움

- 일이나 놀이에서 지속적인 집중이 어려움

- 타인을 경청하지 않음

- 지시완수와 임무수행이 어려움

- 과업과 활동의 체계화가 어려움

- 지속적 노력을 요하는 과제 회피와 저항이 있음

- 필요한 물건을 분실함

- 외부 자극에 쉽게 주의산만해짐

- 일상활동을 망각함

과잉행동-충동성

- 끊임없이 몸을 움직임

- 앉아 있지 못함

- 부적절하게 뛰거나 기어오름

- 조용한 활동 참여 불가능

- 끊임없이 활동하고 쫓기는 듯한 느낌

- 지나친 수다

- 질문 전 성급한 대답

- 차례를 기다리지 못함

- 타인의 활동을 방해하고 간섭함

 

ADHD의 치료

ADHD는 뇌구조 자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실상 완치란 개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완치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완치 유무가 의미를 갖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타인과 생활하는데 정상적인 삶을 누리고 적응할 수 있는 수준을 목표로 삼는다면 치료는 가능합니다. 

 

 

뇌는 만 25세까지 성장하기 때문에 뇌에 발생한 기능 문제는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진단이력이 사회생활에 악영향을 미칠까 두려워 적극적으로 치료받지 않는 경우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정신과 진료 이력은 현실 생활에서 불이익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원치 않을 경우 병력을 적을 때 적지 않아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임상을 통해 ADHD 아동의 뇌 발달을 촉진한다는 결과가 입증되어 약물 치료를 추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동기에 아주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충분히 완화시키고 정상회복 가능하다고 하니 잘 확인하시고 대처하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