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 완화 방법

임산부라면 피해가기 힘든 관문 입덧. 아이가 생기게 되면 금방 입덧이 시작되게 되는데요. 입덧으로 인해서 임신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아이를 갖는다는 것은 축복받을 일이고 행복한 일이지만, 뱃속에 아이를 가지고 10개월 가량을 품고 있는 임산부로서는 이만저만 고생이 아닌텐데요. 불러오는 배, 몸 가누기도 힘들고,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기도 만만찮은 일일 겁니다.

무엇보다 냄새나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입덧이 그런 임산부의 고통을 가중시킵니다. 오늘은 어떻게 하면 입덧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입덧 14주 가량 지속되는 증상

입덧은 임신하게 되면 초기에 느끼게 되는 역한 느낌, 그리고 구역질을 동받하는 구토 증상입니다. 이로 인해서 식욕부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평소에 먹던 음식과 다른 종류의 음식을 찾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입덧 증상은 비교적 초기에 나타났다가 중기가 되기 전에 사라지는 게 보통입니다. 보통 11~13주차 사이에 입덧이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14주 이후에는 많은 경우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임산부에 따라서 그 지속 기간이나 증상의 정도가 차이가 있습니다.

헛구역질을 하게 되는 현상으로 인해서 처음 임신 했음을 알게 되기도 하는데요. 음식을 가리게 되거나 기피하게 되어 뱃속에 있는 태아에게 공급하는 영양에도 차질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입덧을 자연적인 방법으로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입덧 완화를 위한 몇 가지 방법들

입덧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공복상태를 만들지 않는 것이 요령입니다. 선호하는 과일류나 음식을 조금씩 자주 섭취해서 뱃속이 비어있게 되는 상황을 만들지 않으면 입덧을 조금이라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식욕이 있어도 너무 급하게 먹지 말고, 조금씩 나누어 천천히 섭취를 하면 공봉상태가 없게 되면서 입덧이 심하게 나타나는 상황도 피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다른 추천하는 방법으로는 부드러운 손발 마사지입니다. 복부에 마사지를 하는 것은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손과 발 마사지를 해줌으로서 몸을 이완시키고 소화 기관과 연결이 되어 있는 손과 발의 부위를 자극함으로써 입덧을 조금이라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충분한 수분섭취를 강조합니다. 입덧을 통해 구토를 하게 될 경우나 식은땀을 흘리면 수분이 몸 밖으로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탈수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의식하지 못하더라도 몸 전체적인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미역을 비롯한 해조류와 신맛이 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미역에는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기 때문에 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오렌지, 매실 등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적절한 나트륨 섭취도 필요한데요. 비스킷 류를 적당량 먹어주는 것이 입덧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